모시와 린넨의 차이

모시도 마를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모시와 마소재의 차이라는 질문은 좀 애매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만,

모든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 설명해 드릴께요.

마의 종류는 20가지 이상이 되지만, 의류용으로 쓰이는 대표적인 것이 아마와 저마입니다.

린넨을 아마라고 하고, 모시를 저마라고 하며, 대마를 삼베라고 합니다.

"모시를 동양의 마"라고 하고, "린넨을 서양의 마"라고 합니다.

조금은 이해가 가셨나요?

그럼 모시와 린넨의 품질을 간단히 요약해 볼께요.

모시

- 섬유가 굵고 길다.

- 천연 섬유중 가장 까칠까칠한 맛이 있다.

- 시원한 맛이 있다.

- 수분의 흡수와 발산성이 좋다.

- 색상이 백색으로 실크같은 광택이 있다.

- 강력이 천연 섬유중 가장 강하다.

린넨

- 섬유가 가늘고 짧다.

- 태가 부드러워서 면과 비슷하나, 시원한 맛은 모시만큼 못하다.

- 시원함은 모시보다 뒤떨어진다.

- 수분의 흡수와 발산성은 모시보다 적다.

- 색상은 아마 특유의 누런 색을 띤다

- 강력은 모시에 뒤진다.